[07강_Short] 가정법과 조동사

2022. 11. 6. 15:22DrawEnglish(그리기영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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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32jwiXJSK8

 

YouTube 전체 영상은 위쪽의 링크를 통해 시청하시고,

 이 게시판에서는 영상에 대한 '대본'을 제공하니 활용바랍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DrawEnglish 본강 7강. 가정법과 조동사에대한 3분요약 영상입니다.

여러분! 가정법! 듣기만 해도 아주그냥, 진절머리가 나시죠?

지금까지 설명하고 있는 거시기법, 머시기법 등등의 방식으로 접근을 하면요,  

그걸 어려워 하지 않아하는 우리 한국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대단한 천재 내지는 이상한 사람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미리 결론을 까발려놓고 시작을 할게요.

여러분 가정법은요, "뜬금없이 한단계 앞선 시제는 개구라로 던져주는 것이다!" 이 한마디면 아주 그냥 다 끝납니다.

 

바로 예문 보시죠.



"If I were a bird, I could fly to you."

이 문장은 우리가 하도 많이 보거나 들어서 딱 보는 순간

"만약 내가 {현재}새라면, 나는 {현재} 날아갈수 있을 텐데 너에게"

이렇게 받아들일 수 있으실 겁니다.

근데 이 문장을 문법적인 요소를 1도 적용하지 않고 그저 단어들이 가지고 있는 원초적 의미 그대로 해석을 한번 해 보십시요.

그렇타면 이 문장은 "내가 {과거에} 새였다면, 나는 {과거에} 날아갈 수 있었다 너에게" 이거죠? 맞죠?

 

이걸 보면 텍스트가 가지고 있는 원래의 의미와 실제로 전달되는 의미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죠?

바로 여기서도 영어사람들의 "있는거 갖다 써먹자!"의 '재활용' 정신이 또 반영이 된거죠.

이 문장에서 원래의 의미와 실제로 전달되는 의미가 다른 부분은 바로 단어 were와 could 이 두부분이죠.

 



지난 시간 기억나시나요? 과거형 또는 과거분사형으로 만든다는 것은 "뒤로 물러나다"라는 이미지를 씌워주는 것이라고요.

 



그래서 이 그림처럼 '가능성이 뒤로 물러나기는 하는데 극단적으로 뒤로 물러나게' 적용하게 되면 

4번 가정법으로도 써먹을 수 있다고 말씀 드린거 기억나시죠?

 

다시 한마디로 요약해 드립니다. "뜬금없이 한단계 앞선 시제는 개뻥/개구라다!" 가정법은 그냥 이 한마디만 기억하시구요,

 


 

가정법과거, 가정법과거완료, 혼합가정법 등등 따위의 딱딱한 용어와 기계적 공식따위를 생각하시면

오히려 더더욱 헷갈리게 하고 스트레스 받게 만드는 접근법이니까요. 머릿속에서 전부다 끄집어 내다 버리십시요.

 

저는 문제제기만 하지 않습니다. 확실한 대안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상황에 맞지 않게 뜬금없이 한단계 앞선 시제는 개구라다!

 



이 문장의 여기 were는 현재 사실에 대한 개구라이니까 am이 아닌 뜬금없이 한단계 앞선 시제 were로 던져준거죠.

근데 여러분 be동사 am의 과거시제는 분명히 was죠? 맞죠? 근데 또 뜬금없이 were로 던져준 이유가 뭘까요?

 

그건요, 한단계 앞선 시제 was로 던져줄때 듣는 사람이 진짜 과거시간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는 노릇이자나요?

 

그래서 더더욱 뜬금없이 was가 were로 던져주어서 뜬금없는 한단계 앞선시제의 개구라라는 것을 명확하게 던져주는 겁니다.

그다음 여기 could 또한 현재 사실에 대한 개구라로 던져주기 위해 can이 아닌 한단계 앞선 시제 'could'로 던져준거죠.

 

어째 뭔가 좀 상당히 엉성하고 껄쩍지근 하죠? 사실이 아님의 개구라를 표현하기 위한 문법적 장치로

영어사람들이 한 짓거리가 고작 이것 뿐이었던 거죠?

 



우리말과 비교해보면 우리는 '새라면', '새라고 가정하면', '새라고 치면', '새라고 하자!', 또오 

'날아갈 수 있을텐데', '날아갈 수 있을 것이다' 등등의 다양한 토시를 통해서 개구라라는 걸 명확하게 던져줄 방법이 아주 많습니다.

자 생각과 태도만 살짝 바꾸시면요. 영어사람들이 만들어낸 한단계 앞선 시제의 개구라라는 엉성한 짓거리가 

오히려 대단히 고마운 일로 나에게 다가옵니다.

영어를 배우는 우리 입장에서는 우리말과 같은 다양한 토시들을 외울 필요가 전혀 없는 겁니다. 이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여러분 가정법은요, 쓰잘데기 없는 용어들과 수많은 상황에 따르는 용법용법들을 죄다 외우면서

졸라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영어를 적대시 하게끔 할게 아니구요.

정말정말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건요, '뜬금없는 한단계 앞선시제'를 맞닥들였을 때 그게 진짜 한단계 앞선 과거시간인지,

아니면 개구라의 한단계 앞선 시제인지, 바로 이걸 알아내는게 진짜진짜 핵심인 겁니다.

 

자 이문장에서는 다행이도, 고맙게도 if 만약에라는 단서가 되는 단어가 있어서 개구라의 한단계 앞선 시제인지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문장의 상황은 그냥 개구라 그 자체자나요! 

여러분이 새가 될 수 있으세요? 또 여러분이 날아갈 수 있으세요? 불가능 하자나요오~

아마도 영어사람 걔네들도 '뜬금없는 한단계 앞선 시제'로 개구라를 던져준다! 이걸 만들어 냈을때 

뭔가 엉성해서 헷갈릴 수 있겠구나! 라는 걸 분명히 걱정했을 겁니다.

근데도 이러한 엉성한 문법적 장치를 그냥 정착시킨 이유는 아마도 문장을 말하고 듣는사람 사이에는

언제나 항상 배경상황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었을 겁니다.

이 문장은 분명하죠! 내가 이렇게 말을 해도 상대방이 진따가 아닌 이상 진짜 과거의 사실인

"내가 새였으니까 너에게 날아갈 수 있었다" 이렇게 들어 쳐먹지 않을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겠죠. 이해되시죠?

 



여러분 우리가 집중해야 할건요. 가정법이라는 용어가 아니구요. 바로 '배경상황'이라는 겁니다.

 

이번 요약시간은 좀 길어질거 같아요! 워낙 중요한 거라 쪼금 더하겠습니다.

일단 참고로 이 문장은 우리가 '가정법 과거'라는 공식으로 배우고 있는 건데, 이딴 용어와 공식은 필요 없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 문장은 'if'라는 단서 단어가 있기도 하지만, 배경상황 자체가 사실이 될수도 없기 때문에

개구라의 한단계 앞선 시제라는 걸 당연히 알아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 찐따 아니시나요?

그래서 영어사람들의 한단계 앞선 시제의 개구라라는 문법적 장치는 이 문장과 같은 경우에는 헷갈릴 이유가 거의 없죠.

 

근데 우리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건요, 문장의 텍스트 자체에 사실이 아니라는 단서가 없을때, 

바로 그러한 상황이 우리를 졸라게 헷갈리게 하는 지랄맞은 경우인 겁니다.

특히나 가정법이라는 기계적 공식으로 암기하신 분들의 뇌에서는 연쇄적인 폭발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 예문 보시죠.

 



쓸데 없기는 하지만 미리 말씀 드리면 이 문장은 가정법 과거완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she should have called her mom." 시간이 길어지니까 간단히 설명합니다. 본강을 반드시 봐주십시요.

이 문장은 "그녀는 그녀의 엄마에게 전화를 했었어야 했다 {근데 안했다}" 이렇게 전달이 됩니다.

 

화자와 청자가 그녀가 전화를 안한 사실을 서로 알고 있기 때문에 개구라로 전달이 될수가 있는거죠.

 

이 문장에서 한단계 앞선 시제로 개구라라는 걸 표시한 부분은 should 바로 이부분입니다.

즉 전화를 안한 사실을 표시한 포인트죠. 근데 전화를 안한게 현재가 아닌 과거라는 것도 표시해야 하자나요? 그죠?

그 부분은 바로 여기 have called 바로 이부분이구요.

근데 여러분 should 뒤에 도데체 왜 have called를 써먹은 이유가 납득이 가시던가요? 그냥 닥치고 외우라고 해서 그냥 외우셨죠?

아니 과거 시간을 나타내는 거니까아~ 그냥 "she should called her mom." 이렇게 던져주면 될거 같자나요? 그죠?

근데 이 문장은 영어에서 명백하게 틀린 문장이 되버립니다.

그 이유는 동사덩어리에 시제를 하나가 아닌 2번 표시한 꼴이 되버려서 그런겁니다.

제가 어마무시하게 강조하자나요. 하나의 문장에서 동사덩어리에는 반드시 2시제중 하나를 반드시 한번만 표시해야 한다구요.

 



이게 바로 현제시제/과거시제 단 2시제로 접근해야 하고 완료, 진행을 시제로 보지 말아야 하는 극명한 이유인 겁니다.

called 대신에 have called라는 문법적 장치를 쓸 수밖에 없었던 이 부분 또한 저는 영어사람들의 꼼수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자세한 이해는 본강을 통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비교를 위해 이 문장도 한번 보실래요?

 



"He might have missed his train" 이 문장은 어떻게 전달이 될까요?

여러분 이 문장은요 "그는 그의 기차를 놓쳤었을 지도 모른다." 입니다.

이 문장은 앞선 이 문장과 문법적 구조가 완전히 똑같다고 할 수 있는데요, 전달되는 의미는 상당한 차이가 있죠.

앞선 이 문장의 should have called는 실제 사실과는 다른 개구라를 전달하는 굳이 말하면, 가정법인 거구요,

 

이 문장의 might have missed는 '개구라'가 아니라 '가능성/확률'이 떨어짐을 전달하는 겁니다. 굳이 말하면 가정법이 아닌거죠.

 

 

자! 동사덩어리에 그린 그림들을 좀 보십시요. 여기 개구라를 표현한 should에는 >> 표시를 2번 그렸죠?

이건 가능성이 극단적으로 뒤로 물러난 개구라의 한단계 앞선 시제라서 >> 이걸 두번 그려주는 거구요,

여기 might에는 그냥 '가능성이 뒤로 물러난다는 걸 전달하는 한단계 앞선 시제라서 > 이걸 한번 그려준 겁니다.

 

여러분 보세요. 2형 조동사인 would, should, could, might가 이지랄 입니다아~.

그래서 제가 우슈쿠마는 외우지 마시고 이 그림을 통해서 넓고 관대한 마음으로 유연하게 의미를 적용해서 써먹으라고

그토록 강조를 하고 있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가정법 과거완료라고 배우고 있는 한문장만 더보고 마칩시다. 

 



이 문장 "If he hadn't hurried, he might have missed his train."

자 이문장은 "만약에 그가 서두르지 않았었다면, 그는 그의 기차를 놓쳤었을 꺼야." 이렇게 전달되죠.

물론 여러분들이 배우셨다 시피 '가정법 과거완료'의 문장이죠.

그렇다고 또 "가정법 과거완료는 과거사실의 반대"이고, 

종속절에 had P.P를 쓰고, 주절에는 조동사의 과거형 + have P.P를 쓴다라는 공식을 적용하려고 하시 마세요. 여러분!

저는 멍청해서 그런지 몰라도요, 이 공식을 외우지도 못할 뿐더러요, 수많은 상황의 문장에 적용하려는 족족

그냥 막혀버려서 머리가 그냥 백지가 되더라고요.

자! 여기 hadn't에 >> 표시 2개 그렸죠? 바로 개구라의 한단계 앞선 시제인거죠,

또 여기 might에도 >> 표시 2개 그렸죠? 여기도 마찬가지로 개구라의 한단계 앞선 시제이구요.

 

여기서 had hurried인 과거완료의 와꾸를 써준 이유는 현재가 아닌 과거 사실에 대한 한단계 안선 시제이니까,

현재완료의 와꾸가 아닌 과거완료의 와꾸로 써준 겁니다.

 



또 아까 이 문장에서의 might와 지금 이 문장에서의 might는 사용법이 다른거 확인되시죠? >표시 하나와 2개의 차이점,

즉 그냥 가능성이 떨어짐과, 가능성이 극단적으로 떨어진 개구라의 차이점인거죠.

 

자! 여러분 오늘은 쓰잘데기 없는 용어인 가정법에 대해서 배워보았는데요,

이건 우리말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문장을 만드는 개념이기 때문에 우리 한국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어렵고 헷갈릴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영어사람 걔네들의 속내를 꿰뚫어 보고, 그들의 방식을 받아들여서 제대로 이해만 하시면요,

오히려, '뜬금없이 한단계 앞선시제의 개구라!" 이지랄로 간단하게 만들어 낸 그들이 되려 고맙게 느껴지실 겁니다.

 

자 오늘은 특히 고생 많으셨습니다. 더욱 확실한 이해를 위해 이 영상만큼은 본강을 반드시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정법이라는 꽉막힌 암흑의 터널을 찰라의 순간에 쳐부시고 통과하는 기적을 맛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 강력한 통과 수단은 바로 다름아닌 '2시제'를 타고 가셔야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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