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27. 19:03ㆍDrawEnglish(그리기영문법)
<핵심요약>
to부정사, 동명사, 현재분사, 과거분사, 분사구문, 독립분사구분, ...
수많은 문법이론들은
결국 과거분사(R-ed), to 부정사(to R), R-ing
셋 중 하나 골라 잡기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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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DrawEnglish 제43강입니다.
지난 시간까지의 내용 간단히 정리해 볼까요?
우리가 동사의 원재료 원형 R을 변형시키는 모양새는 딱 3가지로 딱 한정됩니다.
우선 동사원형 R에 -ed를 갖다 붙이는, 우리가 P.P라고 부르는 과거분사 R-ed가 있고, 이건 오직 형용사 자리에서만 써먹을 수 있죠.
그리고 이표와 같이 완진수로 뭉쳐지는 동사덩어리 8개 맨 앞에 to를 갖다 붙이는 to R 덩어리들이 있는데,
얘네들은 명사/형용사/부사 자리 어디에서든 써먹을 수 있죠.
또 완진수 덩어리 8개 중에 안써먹는 4개를 제외한 이 4개의 동사덩어리의 맨 앞에다가 -ing를 갖다 붙이는 R-ing 덩어리들이 있는데,
얘네들 또한 명형부 자리 어디에서든 써먹을 수 있구요.
영어에서의 동사 변형은 이렇게 1 + 8 + 4, 여기에 원재료인 원형 R까지 이렇게 딱 14가지를 절대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제 앞선 12강에서 배운 동사덩어리 유형 34개, 또 이 놈들의 변종 유형 14개까지,
우리는 지금 영어의 핵심부를 자유자재로 주무를 수 있는 완벽한 준비가 된겁니다.
자신감을 가지시구요, 그럼 이번시간에는
내친김에 이 과거분사 R-ed 그리고 to R 덩어리들, 또 R-ing덩어리들을 문장속에서 골라잡아 쓰는 연습을 좀 더해 봅시다.
자! 제시해드린 우리말에 맞게끔 이 영어문장의 괄호( )안을 동사 interest의 변형으로 한번 채워 보시기 바랍니다.
문장구조 살짝 설명 드리자면 중심동사 became은 힘이있는 일반동사이기는 하지만,
이 문장의 중심동사 become의 경우에는 의미상 보충해주는 보어를 결합해 주어야 하는 예외적인 경우라고 했죠?
그래서, 이 괄호 안은 보어가 들어가는 자리인데, 의미상 보니 형용사 보어이겠죠?
자! 동사의 변형 골라잡기 순서! 바로 이그림.
Step 1에 따라 한번 따져볼까요? 우리말 의미에 따라 "그녀가 흥미를 가지다."이니까, 수동의 의미는 아니네요? 그죠?
그렇다면 그 다음 단계에 따라 "She became to interest ~", 아니면 "She became interesting ~" 둘 중 하나 골라야 하는 상황인가요?
아닙니다. 여러분! 이 자리에는 R-ed 형태인 interested를 써야 합니다.
그 이유는 제가 항상 말씀드렸다시피 단어의 원초적인 이미지에 답이 있습니다.
자! 여러분 in은 '안'이라는 뜻이라는 건 다들 아실거구요,
또 ter은 '끝'이라는 어원입니다. 그래서 terminator가 종결자라는 뜻이고, terminal이 '종점'이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죠.
그 다음 est는 'esse' '에세'라는 어원에서 왔고, 그 뜻은 '있다' 내지는 '존재하다' 입니다.
그래서 자산 관련한 회사중에 '미래에셋'이라는 그룹이 있기도 하고,
essntial이라는 단어는 '절대 있어야하는'에서 '필수의'라는 뜻을 가지게 됐죠.
이 단어 조각들의 이미지를 합쳐보면, '양쪽 끝 안에 있게 하다'입니다.
이 그림처럼 양쪽 끝 안에 또는 정해진 바운더리 안에 있는 겁니다.
즉 interest의 원초적 이미지는 어떠한 주체가 재미있게 해가지고 안에 있게 하는 겁니다. '안에 있게'
참고로 interest를 명사로 쓸때는 소유권, 이익, 동업자, 세력, 이자 등등의 의미로도 쓰이는데
모두 '안에 있게 하다'라는 어원에서 나온 의미들인겁니다. 이해 하셨나요?
그래서 이 문장 보면, '그녀가 안에 있게 한게' 아니라 '그녀가 안에 있게 된겁'니다. 된거
그러니까 R-ed인 interested를 써야 하는 것이죠.
이 문장과 비슷한 의미의 이 문장은 수동의 동사덩어리 'was interested'로 표현한 경우입니다.
우리는 'be interested in ~'이라고 하면서 숙어라고 외워놨기 때문에 interested를 골라 쓸 수도 있겠지만,
찐 초보자분들이라면 이 문장에서 아마도 interested가 아닌 interesting을 쓰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자! 그럼 또 이문장과 비교 한번 해 볼까요. 이 문장은 "그 게임은 안에 있게 한다 그녀를" 이기 때문에 interests를 쓴겁니다.
과거의 상황이라면 이 문장처럼 "그 게임은 안에 있게 했다 그녀를" 이니까 이렇게 interested를 써야 겠죠.
이 문장들을 서로 비교해보면 이 문장들은 수동의 의미로 interested를 썼고,
이 문장에서는 능동이지만 과거시간을 표시하기 위해 interested를 쓴것이죠.
이 뿐만이 아니죠? R-ed 형태는 이 문장과 같이 완료의 'have + R-ed'에서 쓰이면서, 능동의 '더과거 부터'라는 의미를 담고 있죠.
이렇게 똑같이 -ed를 갖다 붙인 똑같은 형태의 R-ed를 수동의 의미 또 능동의 과거시제와 완료까지 표시하는,
영어 사람들의 이러한 R-ed의 재활용은 영어 문장들을 매우매우 헷갈리게 하는 요소입니다.
외국어로 영어를 배우는 우리 입장에서는 환장하게 하는 요소인거죠.
만약에 제가 영어를 디자인 했다면 의미적 이질감을 가지는 '수동'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ed를 갖다 붙이는 방법 말고,
확실히 구별이 되는 또다른 방법으로 만들어 냈을 것 같습니다.
모! 받아 들여야줘 뭐!, 대신 우리에게는 요놈들을 구별해 낼 수 있는 확실한 수단이 있죠?
이렇게 과거의 >표시, 그리고 수동의 ^표시, 그리고 완료에 이 P표시와 같은 그림을 그리면서 확실히 구별해 낼 수 있습니댜. 그죠?
그건 그렇다 치고, 다른 문장 연습 더 해봅시다.
자! 이 문장 괄호에도 interest의 변형으로 채워 보실래요?
이 문장의 상황도 따져보시면 '지루한 날은 바뀌었다' '흥미를 주는' 이죠?
그러니까 수동의 R-ed가 아닌 to R 또는 R-ing 둘중 하나인데 이 경우에는 R-ing인 interesting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자! 이번 시간 연습은 요기 까지만 하고요,
대신에 이 문장을 통해 알고 넘어가야 할 게 있습니다. 바로 수동의 동사덩어리 뒤에 쓰는 전치사에 대해 한번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 수동태 하면서 달달외웠던 공식 기억나시나요?
이 능동태 문장을 딱 보여주고, 목적어 her를 주어자리로 옮겨주고 동사를 be + P.P로 고쳐준다음에 주어는 by 다음에 써준다.
잊어 버릴 수가 없는 공식이죠?
근데 이 문장 보면 수동태 뒤에 써준 전치사가 by가 아닌 in입니다. in
수동의 의미가 대부분 '누가 당했다 ~에 의해'이다 보니까 '~의 의해'의 의미를 가진 전치사 by를 쓰는게 일반적이기는 합니다.
근데 동사덩어리 was interested는 의미가 '안에있게되었다'이니까 무엇 안에 있게 되었는지를 말해주어야 더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그래서 이 문장에서는 전치사를 in을 써준 겁니다. 물론 by를 써도 틀리 건 또 아닙니다. By 보다 in이 의미상 더 잘 어울리니까 써주는 거죠.
살짝 더 깊이 따져본다면,
'by the game' 즉 'by + 사물'하게되면 '사물에 의해서'라는 뜻이 되기 때문에 의미적으로 살짝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왜냐면 보통은 by하고 사물은 같이 잘 안쓰고, 'by + 사람'을 주로 쓰죠. '우리말에서도 '게임에 의해' 이렇게는 잘 안쓰자나요.
왜냐면 by는 무엇인가가 발산하는 힘에 의해 뭔가를 변화시킨다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거든요.
즉 대부분의 사물은 힘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by + 사물'은 어울리는 조합이 아닌겁니다.
아무튼 이런 것도 보시면 문법이 아니라 단어의 원초적인 이미지에 따라서 정해진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또 말씀드리지만 딱 정해져서 딱 거기의 틀에 맞추어야 하는 문법은 제가 설명드리는 것처럼 세상 간단합니다.
우리가 훨씬 더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바로 이런 식으로 단어의 이미지에 따라서 궁합이 맞는 딱 어울리는 단어를 선택해서 써주는 겁니다.
관련해서 be covered with n., be satisfied with n., be pleased with n., be surprised at n., be excited at/about n., be amused at/with n.
이런 수동태들도 보면 by 말고 다른 전치사를 사용합니다.
얘네들 말고도 몇가지 더 있는데요. 그건 'by를 쓰지 않는 수동태'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 동사들의 이미지도 잘 생각해보면 interest와 마찬가지로 행위를 하는 주체가 사물이고 당하는 놈이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by 말고 동사 이미지하고 더 어울리는 with, at, about 등을 써먹는 겁니다.
팁으로 살짝만 더 설명드리면 cover는 '~가 덥다'이고, satisfy는 '~가 충분하게 하다'이고, surprise는 '~가 위에서 잡다'이고,
excite는 '~가 완전히 부추기다'이고, amuse는 '~가 즐겁게 하다'입니다.
이 이미지들을 잘 생각해 보시면 전치사 with, at, about 등을 써먹는 이유를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번 시간은 요기까지 하구요, 다음 시간에도 이어서 '동사의 변형' 골라 써먹기 연습 더해 보도록 합시다.
여러분 수고많으셨구요, 영상 끝나기 전에,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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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설계 원리를 그림 몇장으로 한방에 이해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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