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3. 18:01ㆍDrawEnglish(그리기영문법)
<핵심요약>
관계사의 거의 모든 것에 -ever를 붙여 써먹는게 복합관계사
관계사는 형용사절, 명사절 역할
복합관계사는 명사절, 부사절 역할
접속사가 명사절, 부사절 역할을 하는 점은 복합관계사의 기능과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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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DrawEnglish 제56강입니다.
전 시간까지해서 모든 관계사를 정리해 드렸구요,
이번 시간에는 관계사라고는 할 수 있지만 관계사랑은 좀 다르게 쓰이는 영어의 문법적 도구가 있는데요,
뭐냐면, 여러분들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바로 '복합관계사'인데요,
'복합'이라는 단어에 '관계사'가 들어가니까요,
굳이나 또 문법적으로 분류해본다면 이 개념도 '복합 관계 대명사/형용사/부사'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얘네들의 쓰임이 그렇게 까다롭지는 않은데요,
이걸 또 굳이나 문법적으로 분류해서 설명하고 이해를 하다 보니까,
쓸데없이 어려워 진 개념이 아닌가 싶습니다.
'복합관계사'라는 요상한 용어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문법적 설명으로 시작하면 난잡 복잡해 지는데요,
일단 예문을 영작 해보면서 실제 써먹을 수 있는 관점으로 찬찬히 살펴봅시다.
상위 문장 '누구나 처벌을 받을 것이다', 'Anyone will be punished'
근데 이 anyone 누구나는 어떤 '누구나'인가요? (이 법을 어긴) 누구나죠?
그러니까 (who breaks this law)라는 관계사가 들어간 형용사덩어리로 anyone를 수식해주면 되죠?
이와 관련한 자세한 설명은 앞선 관계사 영상들 참고하시구요오~
결국 크게보면 [Anyone who breaks this law] 이 전체 덩어리를 [명사 덩어리]로 볼 수 있겠죠?
그래서 이 전체 덩어리를 이 문장에서 '주어'로 사용하고 있는 거구요. 그죠?
자! 인간들은 되도록이면 더 짧고 간단하게 할 수 있으면 그걸 추구하죠?
그래서 영어사람들이 이 문장 또한 더 짧게 표현하는 방법을 하나 또 찾아 냅니다.
바로 이 문장인데요,
잘 보시면 이 문장의 'anyone who' 부분을 whoever라는 한단어로 줄여쓴 것이고,
이걸 우리는 '복합관계사'라는 별도의 문법적 범주에 포함시켜 설명하고 있는것이죠.
이러한 줄여쓰기 방법은 우리 어디선가 본적 있죠? 맞습니다.
이 문장의 선행사 all과 관계사 that을 합쳐서 이 문장처럼 what이라는 하나의 단어로 줄여쓰듯이,
이 문장도 선행사 anyone과 관계사 who를 합쳐서 이 문장처럼 whoever라는 하나의 단어로 줄여 쓴거죠.
워낙 재활용을 좋아하는 영어사람들이다 보니까 새로운 whoever 아니어도
이미 잘 써먹고 있는 what을 또 써서
이 문장으로 말하면 안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저는 살짝 해보았는데요,
이건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도 사람에 대한 누구나인데 what을 쓰는 건 뭔가 좀 많이 껄쩍지근하죠?
그런 이유도 있지만, 단어 what의 의미는요, '모든 무엇' 정도라서,
설령 이 문장이 된다고 하더라도요, '법을 어기는 모든 사람은' 이런 의미 또는 뉘앙스인데,
말을 하고자하는 정확한 의미는 '법을 어기는 누구나' 내지는 '법을 어기는 그 어떤 누구라도'
이런 의미 내지는 느낌을 전달하고자 하는 겁니다.
우리 말에서도 이렇게 글자나 단어를 달리해서 다른 의미 내지 느낌을 전달하듯이,
영어사람 말도 똑같은 겁니다.
참고로 단어조각 '-ever'의 이미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절대적으로' 뭐 이런 느낌이거든요,
그래서 every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이란 의미이고, forever가 '영원히'
또 부정의 알파벳 n을 붙인 never는 '결코', '절대아니다'라는 의미를 가지는 거거든요.
결국 그래서 what 말고 whoever이라는 별도의 단어를 만들어서 '누구든지'라는 의미로
써먹게 된거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던 거구요,
이 문장은 (who breaks this law)라는 '관계사가 들어간 형용사덩어리'가
앞에 있는 명사 [Anyone]을 수식하는 구조인데요,
앞으로 다른 복합관계사들도 쭈욱 다루어 드릴건데요,
이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든 복합관계사는 우리가 이미 배운 '관계 대명사/형용사/부사'에다가
'-ever'를 갖다 붙여서 만들어 냈다는 걸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으시죠?
다소 거북하게 들리기는 하지만 '복합관계사'라는 용어에서 문법적 개념을 좀 뽑아내 봅시다.
우선 '관계사'라는 용어가 붙은 건 뭐하나 뺀거 대신 써주는 거라서 그런거겠죠?
맞습니다. '복합관계사'도 뭐하나 빼는 것 대신 쓰는 개념입니다.
아까 이 예문에서도 보면 요기 주어를 뺀것을 대신해서 whoever를 쓴거 확인할 수 있죠.
거기에 '복합'이라는 용어를 붙인건 이 '-ever'를 붙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냥 '관계사'랑은 뭔가 문법적으로 다르게 작용되는게 있으니까, '관계사'의 범주에 끼워 넣지 않고,
'복합관계사'라는 별도의 문법 카테고리를 만들어 따로 분류했다는 걸 짐작할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복합관계사'는 문장에서 '명사' 또는 '부사' 자리에서 역할을 합니다.
앞서 배운 '관계사'는 기본적으로 '형용사' 역할을 하지만,
몇몇의 경우에는 '명사' 역할을 하는 것 처럼 보인다고 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 문장과 같이 '선행사+관계사'를
what이라는 한단어로 합체시켜서 쓰는 경우에 [명사] 역할을 한다고 했었습니다.
이와 비교해서, 여러분! '복합관계사'의 전부다는요, 방금 이 문장의 그림을 통해 보셨다시피,
기본적으로는 죄다 [명사]자리에서 써먹습니다.
그 이유는 이 문장에서의 whoever와 같이 복합관계사는 '명사'를 포함하고 있는 개념이라서 그런겁니다.
거기에 추가로 잠시 후에 보시겠지만 '복합관계사 덩어리'를요, [명사] 자리 말고도
이걸 살짝 응용해서 <부사> 자리에서도 써먹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굳이나 외워서 기억하실 분들이라면,
관형명, 복명부 이렇게 외우시면 될것 같습니다. 뭔지 아시죠?
관계사는 '형용사/명사'로 쓰고, 복합관계사는 '명사/부사'로 쓴다는 거죠.
덤으로 접속사는 명부 그래서 '접명부', 전명구는 형부 그래서 전형부,
준동사는 명형부 그래서 준명형부 거든요,
혹시나 필요하신 분은 이렇게 외우시면 되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이러한 단어덩어리들이 어떠어떠한 품사 역할을 하는지
그리는 그림과 함께 싸그리 한번 정리해 드리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근데 사실 이 표에 거의 다 정리해 드린거나 다름 없습니다.
자! ''복합관계사'를 그림으로 그리는 방법은요,
일단 기본적으로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이 '관계사' 그림을 기본 Base로 해서요,
복합관계사는 명사/부사 역할을 한다고 했죠? 이러한 문법적 특성은 '접속사'랑 똑같거든요,
그래서 이 위에 '접속사' 그림 마름모를 덧붙여서 그려주시면 되겠습니다.
결국 '복합관계대명사'는 이 그림, '복합관계형용사'는 이 그림,
'복합관계부사'는 이 그림으로 그려주시면 되겠습니다.
자! 그럼 '복합관계사'는 '명부'이니까, [명사] 말고도 <부사>로 써먹을 수 있다고 했으니까,
이번에는 <부사>로 쓰는 문장 한번 만들어 봅시다.
아까 '복합관계사'를 [명사]로 쓴 이 문장하고,
거의 비슷한 의미의 문장이지만 <부사>로 써먹는 거 한번 해 볼겁니다.
자! 이 문장 영작해 볼까요?
<이 법을 어길 누구라 할지라도>, 하고 깨알같은 콤마가 있네요,
이건 이 의미덩어리로 딱 끊자는 거니까 이 의미덩어리 먼저 영작하면 되겠네요,
'누구라 할지라도' 이 의미를 위해 'whoever'을 쓰구요,
'이 법을 어길'이라는 의미를 위해 'breaks this law' 일단 써놓고 봅시다.
더욱 구체적인 설명 해드릴게요.
자! '누구라 할지라도'를 표현하기 위해서 'whoever'를 쓴건요, ever라는 단어조각이
'처음부터 끝까지 절대적'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자나요?
'절대적으로 예외없는 누군가라 할지라도' 이런 느낌이기 때문에 딱 알맞은 단어로 선정이 된겁니다.
그 다음 우리가 breaks this law를 썼는데요,
근데 이 경우에는 의미적 완성도와 매끄러움을 위해서 조동사 may를 끼어서
'may break this law'로 써주는게 자연스러운 겁니다.
왜냐하면 이 부분의 의미는 '그 누구라 할지라도 이 법을 어기게 된다면'의 느낌이라서
조동사 may를 넣어주면 그 느낌이 나게 되는 겁니다.
설명이 좀 퍼지는 느낌이긴 한데요, 찰떡 같이 알아 들으셨으면 좋겠네요!
이 두 문장의 의미를 비교해 보면, 더 확실히 이해가 되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이 문장은 "[이 법을 어기는 누구나] 처벌 받을 것이다."라는
일반적인 사실을 있는 그대로 다소 평범하게 표현하는 느낌이라 할 수 있구요,
이 문장은 <이 법을 어기게될 그 어떠한 누구라 할지라도> 그는 처벌받을 것이다.와 같이
법을 어겨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하는 느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쓰인 단어는 거의 비슷하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확실하게 강조해서 표현하고자 할때
이렇게 좀 다른 구조의 문장으로 던져주는거죠.
우리말에서도 평상시에 쓰는 단어 또는 구조가 아닌
살짝 뜬금없는 걸로 표현하면 강조가 되는 원리와 똑 같은 겁니다.
추가로 이렇게 강조해서 말해야 하는 문장의 경우에는,
살짝 또 다르게 표현해서 또다른 임팩트를 주려고 하기도 하죠.
그래서 이 문장은 또 'no matter who'를 사용한 이 문장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참고하시구요,
여기서도 우리가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게 뭐냐면,
영어에는 단어들간의 연결성을 유연하게 해주는, 또 의미를 명확하게 한정해 줄 수 있는
조사/어미 따위의 토시가 없어요 토시가,
이 우리말 문장들과 같이 누구나, 누구든지, 누구라도, 누구라 할지라도 등등의 토시들이 엄청 발달되 있어서,
어떤 품사인지, 또 어떤 의미인지를 우리말로는 명확하게 명시할 수 있는 반면,
영어 문장은 이거 보세요, 이 두문장의 앞대가리 보면 단어 may만 하나 더 들어갔을 뿐,
두 덩어리가 똑 같죠? 근데 여기서는 명사덩어리 또 여기서는 부사덩어리로써 역할을 하고,
전달되는 의미 내지 뉘앙스도 상당히 달라짐니다.
이 문장에서는 이 덩어리 바로 뒤에 동사가 나오니까 [명사] 덩어리라는 걸 인식할 수 있게되는거고,
이 문장에서는 이 덩어리 끝에 이렇게 ,(콤마)를 딱 찍어주고 그 뒤에 주어+동사덩어리가 나오니까,
아! 이 덩어리는 '부사덩어리'구나!라고 인식할 수 있게되죠. 이런게 바로 영어식 의미 부여 방식인겁니다.
즉, 요기 콤마 그리고 바로 뒤에 나오는 명사 he, 이 따위 것들이
우리말에서의 토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는 겁니다.
지금 하는 복합관계사와 연관지은다면,
이 두 문장에서는 모두 복합관계사 whoever을 썼는데,
복합관계사는 문장에서 명사도 될 수 있고 부사도 될 수 있다는 걸
영어사람들이 인식하고 있는 상태이니까,
이 문장에서 요기 앞대가리가 명사가 아니라는 표식으로 이렇게 콤마를 딱 찍어주어야
그들 사이에서 아! 이건 <부사덩어리>라고 확실히 인식할 수 있다!라는 것이죠!
여러분! 계속 말씀드렸듯이 영어는 자리값에 따라, 또 순서에 따라 묵시적으로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입니다.
이걸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토시를 붙여 써먹는 우리말 방식으로 영어 문장을 이해하려고하면, 계속계속 힘들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복합관계사 첫시간으로 복합관계대명사 whoever를 다루어 드렸는데요,
딱딱한 문법 설명 위주로 말씀드려서 다소 지겹고 힘드신 분이 계실 것 같아서 오늘 시간은 여기서 마치고요,
오늘 배운 원리를 토대로 다음 시간 부터는 쉽고 빠른 설명으로 진행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시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좋아요/알림설정!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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