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강] to부정사의 명사적용법, 가주어/진주어, 가목적어/진목적어

2023. 10. 18. 19:25DrawEnglish(그리기영문법)

<핵심요약> to부정사로 외울게 아니라, 동사원형 R에 to를 갖다 붙여 명사/형용사/부사로 써먹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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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안녕하세요. DrawEnglish 제27강입니다.



최근 시간들을 통해 to R과 R-ing를 명사/형용사/부사로 써먹는, 즉 주어/목적어/보어/수식어 자리에서 써먹는 모든 와꾸를 무작정 보여드린바 있구요,

'부정사'라는 용어는 '동사 원형' 'Root'와 똑같은 용어이니까, 우리는 그냥 심플하게 동사원형 Root R만 기억하고,



이 R에 to를 갖다 붙이면 to R, 또 R에 -ing를 갖다 붙이면 R-ing 이렇게 부르면서 명사/형용사/부사로 써먹어 보자고 했습니다.

 



그럼 이번 시간부터는 먼저 to R에 명사라는 이름표를 딱 달아주고 주어/목적어/보어 자리에서 써먹는 방법에 대해 더욱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합시다.

 

예문 봅시다.

 



이 문장에서 To study English 이 부분은 be동사 앞에 있는 걸 보아하니 주어 자리에서 명사로 써먹으려고 To study로 변신시켜 준 것이고,

의미적으로는 명사로 바꿔치기 했으니까 [공부하는 것]이라는 의미가 부여되고, 또 주어자리이니까,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사람이나 '~은'이라는 것을 머리속에서 덧붙여서 '공부하는 것은'이라고 묵시적으로 말하거나 듣게 되는 것이죠.

 

참고로 이렇게 주어 자리가 길어지면 뒤에 있는 것들을 듣기 위한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이렇게 주어 대가리가 큰 문장 보다는

 



가짜 주어 It이라는 딱지를 사용해서 이러한 문장을 써먹는 것이 더 바람직 하다고 품사와 문장성분을 다룰때 설명해 드린바 있습니다.

이러한 가주어 it을 쓰는 이유를 다시 설명드리자면,  영어는 토시가 없는 순서의 언어이기 때문에 뭔가 하나를 갑자기 쏙 빼버리고

 

그 자리에 별도의 표시를 안해주면 상대적인 기준이 없어져서 헷갈릴 수밖에 없는 언어라서 그런 겁니다.

 

즉, 묵시적인 토시를 유추할 수 있는 단서가 되도록 허수아비라도 뭔가를 세워 놔야만 하는 겁니다. 이해되시나요?

더욱 부연설명드리면, 이렇게 어떤 하나의 문장성분을 문장 맨앞이나 중간에서 너무 길게 배치해야 하는 경우에는

요건 쫌 있다 말할거라는 It과 같은 포스트잍 딱지를  딱 붙여주고, 던져야 할 나머지 문장성분들을 모조리 다 던져줘서 문장의 뼈대를 완전하게 세워준 다음에,

비로소 it에 해당하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 의미 전달 측면에서 더욱 효율적이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자! 밑에 텍스트를 지우고 한번 봐 볼까요? 이렇게 '주어 + 동사 + 보어'와 같이 완전한 문장의 뼈대를 먼저 다 뱉어준 다음에

 



나중에 말할거라는 단서로 남겨두었던 이 점선의 it에 해당하는 내용을 마저 뱉어 주는 겁니다.

 



다음 이 문장은 동사 kill을 목적어 자리에서 명사로 써먹으려고 to kill로 변신시켜 준 것이고,

의미적으로는 목적어 자리이니까 '~을'이라는 묵시적 토시가 덧붙어 '죽이기를'로 전달 되는 것이죠.

이 문장은 많아 봤던 문장이니까 넘어가구요, 

아까 주어가 길어서 가주어를 쓴 문장 봤었는데요,

이번에는 길어진 목적어 부분에 가목적어 it을 대신 사용하는 문장도 충분히 써먹을 수 있겠죠?

예문 보시죠.

이런식으로 to take a walk every morning과 같이 긴 목적어를 중간에 껴버리면 의미전달 측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하죠?

우리가 그리는 그리려고 해도 뭔가좀 망설여지고, 또 이렇게 그려놔도 어째 좀 복잡하고 안정적이지 못한것 같지 않나요?

 

여러분 또 말씀드리지만 영어 문장의 문법은 grammar입니다. 즉 영어 문장을 만들어 뱉는 건 이처럼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하는 겁니다.

 



아무튼 그래서 이 문장과 같이 긴목적어는 나중에 말할께라는 표시로 가짜목적어 it을 딱 붙여주고,

맨 나중에 미뤄두었던 긴 진짜 목적어를 비로소 던져주는 것이죠.

그림 그리는 것도 매우매우 깔끔하고 안정적이자나요? 그죠?

 

자! 다음은 'to R' 명사를 보어 자리에서 써먹는 예문 몇 개 보시죠.

 



이 문장은 동사 visit를 주어보어 자리에서 명사로 써먹으려고 to visit으로 변신시켜 준 것이고,

의미적으로는 명사보어 자리이니까 [방문하는 것]이라는 의미가 부여되는 것이죠.

 



다음 이 문장에서 a doctor 이 부분도 주어 다음 be동사 뒤에 있는 걸 보니 주어보어 자리이죠. 

근데 어째 좀 이상합니다. 이 문장은 틀린 문장이거든요. 여러분 어떻게 고치면 될까요?

자! 의미를 잘 따져봅시다. "나의 꿈은 의사다." 우리말로는 얼핏 되는 것 같지만, 정확히는 '나의 꿈은 의사가 되는 것'이자나요. '되는 것'

 



그래서 이 문장 처럼 '되다'라는 의미를 가진 'be동사'에다가 to를 갖다 붙인 'to be'를 끼워 넣어서 '되는 것'이라는 의미를 만들어 주는 것이죠. 

저번 시간에 엄청 강조했듯이 여기서 to 다음에는 시제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원형을 써야하니까 

am, are, is, was, were가 아닌 원형 be를 써주는 것이죠.

다시말해 'to am', 'to are', 'to is', 'to was', 'to were' 이런 조합은 절대 나올 수가 없는 겁니다.

 



다음 이 문장도 같은 원리로 주어 다음 be동사 뒤에 주어보어로 연결시켜주어야 하는데,

"나의 꿈은 자유로운이다" 이 뜻이 아니라, 정확히 "나의 꿈은 자유로운 상태가 되는 것이다"이기 때문에

이 문장처럼 '~인 상태가 되다'라는 의미를 가진 'be동사'에다가 to를 갖다 붙인 'to be'를 형용사 free 앞에 끼워 넣어서 

'자유로운 상태가 되는 것'이라는 의미를 만들어 주는 것이죠.

 



이 두 문장에서 요기 'to be' 부분은 특별히 유심히 보시고, 유의하셔야 합니다. 실수 하기 쉬운 부분이거든요.

 



우리가 *I a boy. 또는 *You beautiful.과 같은 문장에서 의미적으로 또 구조적으로 be동사를 반드시 써주어야하는 원리와 마찬가지로,

여기서의 to be 부분도 의미적으로 '~이다, ~이 되다, ~인 상태이다' 등의 뜻을 더해주거나 또 구조적으로 완전한 문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be'를 넣어주어야 하는 부분인데, 그 자리값이 동사가 아닌 명사/형용사/부사 자리인 경우에는 이렇게 to를 딱 갖다 붙여서 다른 품사로 변신을 시켜주는 것입니다. 이해되시나요? 여러분~

 

자 이번시간은 to R을 명사로써 주어/목적어/보어 자리에서 써먹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to R을 형용사로써 주어/보어/수식어 자리에서 써먹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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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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