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강] 문장재료와 조리법(6품사와 문장성분)_Clip1

2023. 8. 2. 22:54DrawEnglish(그리기영문법)

<핵심요약>

문장이라는 음식 재료인 8품사로 문장성분이라는 조리법으로 문장이라는 음식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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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안녕하세요. 생각을 뒤집어 영어를 그리다. 특허받은 영어원리충전소. 여기는 DrawEnglish 시즌2의 18강입니다. 반갑습니다.

 



지난 14강부터 17강까지 4강을 통해서 우리는 영어 문장의 중심으로 써먹는 5가지 유형의 동사인

'be동사', '자동사', '타동사', '주다동사', '목보동사' 이렇게 5동사를 명쾌하게 분류해 보았습니다.

바로 지금 보시는 이 표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자! 우리는 이러한 5동사를 가지고 전에 배웠던 '시완진수'의 순서에 따라 34가지 유형의 동사덩어리 중 하나를 뭉쳐 만들어 내서,

그 덩어리를 문장 중심에 딱 놓은 다음에, 보시는 그림과 같이 5동사에 따라 결합시켜주는 요소들을 적절하게 갖다 붙여가지고 

완전한 하나의 문장을 만들어 내면 되는 겁니다.

 

오늘 시간부터는 문장의 핵인 동사를 중심으로 해서 그 앞쪽 또는 뒤쪽에 갖다 붙여서 

문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영어의 여러가지 재료들에 대해서 깔끔하게 정리를 한번 해 볼겁니다.

자! 짐작이 가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바로 우리가 '8품사'라고 배웠던 문장의 재료들 하구요,

 

이 재료들을 문장 속에서 어떠어떠한 역할로 써먹을지에 대한 '문장성분'이라는 개념들을 배울 겁니다.

 



우선 지난 시간들을 통해서 이미 언급이 된 품사들이 있습니다아~. 우리 다같이 한번 찬찬히 상기해 봅시다.

여러분 '8품사'는 용어그대로 '○○사'로 끝나는데요,

먼저 문장의 핵인 '동사'를 중심으로 그 앞쪽에 주어로 붙여 써먹는 '명사' 또는 '대명사'가 있구요, 

동사 뒤쪽에 결합하는 목적어 또는 보어가 있었죠? 일단 목적어는 무조건 명사 아니면 대명사니까, 이미 나왔구요오~,

보어는 명사보어 또는 형용사보어가 있으니까 '형용사'가 하나 더 나왔네요.

그리고오, 기억 나시는지 모르겠지만 전 시간들을 통해서 아주 살짝 언급한 '○○사'들이 있는데요,

말씀해 드릴게요, '부사'가 있구요, 또 '전치사'가 있구요, 또 '접속사'가 있습니다.

자! 지금까지 나온거 다 나열해 드리면

동사, 명사/대명사, 형용사, 부사, 전치사, 접속사 여러분 총 몇 개죠? 7개네요? 그죠?

그럼 한놈만 더 있으면 8품사가 다 나오는건데, 그 한놈은 바로 '감탄사'라는 놈입니다.

 

자! 8개의 품사가 모두 언급이 되었고오, 그걸 표를 통해 정리해 보니까 바로 이 표가 만들어 졌습니다.

이 표는 우리가 이미 배운 내용들을 그대로 반영한 거니까, 찬찬히 보시면 이해못할 내용은 없을 겁니다.

근데 제 스타일이 있죠. 무조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여러분 '8품사'하면 뭔가 좀 많아 보여서 다 기억하려고 하면 살짝 질리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8품사' 보다는 '6품사'로 줄여 버릴 겁니다. 아니 줄인다기 보다는 동일한 성격의 놈들을 하나로 좀 묶어 버릴겁니다.

여러분 우선 명사하고 대명사는요, 태생과 본질과 쓰임이 같다고 할 수 있어요. 

다만, 전에 배웠다시피 대명사는 '격'을 갖는 다는 것만 제외하고 말이죠,

그래서 명사와 대명사 이 2놈을 하나로 일단 묶구요,

또요, 부사하고 감탄사도요, 문법적 특징이 거의 같기 때문에 하나로 묶겠습니다.

그럼 모든 품사들을 다시한번 읇어 보겠습니다.

동사, 명사/대명사, 형용사, 부사/감탄사, 전치사, 접속사

 



내키시는 분들은 이렇게 6품사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외우는 팁도 한가지 제시해 드리면요,

앞글자만 따서 '동명형부전접', '동명형부전접' 이렇게 6글자로 외우시구요, 

'명'은 '명사/대명사'로 또 '부'는 '부사/감탄사'로 세트로 기억하시면 되는 겁니다.

이건 그냥 팁으로 알려드리는 거구요,

 

더나아가서, 제가 이 표에 살짝 살을 붙여서 설명해 드릴게요.

 



우리는 이미 배워서 명사/대명사는 주어, 목적어, 보어로 써먹을 수 있다는 걸 아실 거구요,

형용사는 보어로 써먹는 다는 것도 이미 아는 사실인데요,

주어, 목적어, 보어 이러한 놈들은 문법 용어로 '문장성분'이라고 한다는 것도, 워낙에 기본적인 내용이라 다들 잘 아실겁니다.

 



그럼 여러분! '동사'는 문장성분으로 말할때 뭐라고 할까요? 일반적이고 공식적인 용어로는 '서술어'라고 하는데요,

저는 이걸 우리 스타일에 맞고 더욱더 효율적으로 더 와 닿을 수 있게끔 '중심어'라고 하겠습니다. 

저와 함께 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그대로 공감이 가시죠?

그리고 부사/감탄사는 다른 요소들을 수식해준다는 의미에서 '수식어'라고 하죠.

또요, 형용사는 보어로 쓰기도 하지만, 명사를 수식할 때 쓰기도 하기 때문에 '수식어'도 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전치사와 접속사는 다른 요소들 사이에서 특별한 기능으로 사용한다고 해서 '기능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한가지만 덧붙인다면 명사/대명사는 동사의 목적어로 쓰이기도 하지만, 

여러분 아마 아실겁니다. 바로 전치사의 목적어로도 쓰기도 하기때문에 그것도 추가 합니다.

뭐 용어가 중요한건 아니라고 계속 말씀 드리지만, 문장성분 중에서 주어, 목적어, 보어, 수식어 정도는 기억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 이렇게 완성된 이 표는요, 여러분! 무지무지무지하게 중요한 영어 문장 만들기의 매뉴얼입니다.

 

여러분은 이 매뉴얼을 무의식적으로 또 즉흥적으로 영어 문장에 적용할 줄 알아야 비로소 영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쉽게 말하면 6품사라는 음식 재료를 가지고요, 문장성분이라는 '조리법'을 사용해서 

문장이라는 하나의 완성된 음식을 만들어 내면 되는 겁니다.

하지만, 이 표에 새겨진 영어 문장 만들기 레시피는요, 굳이 외우려 하지 않으셔도요, 

앞으로 너무나도 지겹도록 계속 나오기 때문에요, 여러분들 몸에 그대로 스며들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는 6품사 하나하나에 대한 개념 설명을 간단간단하게 이어나가 보겠습니다.

말 그대로 지금은 개념 설명을 해 드리는 거구요, 각각의 품사에 대해서는 나중에 별도의 카테고리로 자세히 다루어 드릴겁니다.

 



그럼 우선 영어의 품사 중에는 단연 첫번째 중요한 문장의 중심/왕인 동사가 있죠. 

말그대로 움직일 동, 인간이나 사물이 에너지를 가지고 움직이고 어떠한 작용을 하는 것을 표현하는 재료입니다.

 



이미 배웠듯이 동사는 크게 분류하면 힘이 없는 동사 be동사하고, 힘이 있는 동사 일반동사 2가지로 분류할 수 있고,

좀서 세부적으로 분류하면 be동사, 자동사, 타동사, 주다동사, 목보동사 이렇게 5동사로 분류할 수 있다는걸 얼마전에 배웠었죠?

 

또 이러한 5동사에 따라서 목적어, 보어 중 어떤 놈을 갖다 붙여 써먹을지의 선택도 달라진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시완진수'를 표현하기 위해 본래의 동사 단어 앞에다가 몇가지 조동사들을 붙여 뭉쳐서 전부 34개 형태의 동사 덩어리를 만들어 써먹을 수 있는데, 

이 동사덩어리의 맨 앞에 있는 조동사는 현재/과거 둘중 하나의 2시제를 가진다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거 잊지 않으셨죠?

여러분 밥먹고 똥을싸고 하는 그런 동사에는요. 당연히 언제 밥을 먹고 또 언제 똥을 싸는지 시간의 개념이 반영될 수 밖에 없자나요오~

 



그래서 동사의 원래의 형태 즉 시간과 관계가 없는 '동사 원형'으로 부터 시작해서 시간 개념을 녹여 코팅한 현재형, 과거형이 당연히 있을 것이고, 

추가적으로 동사의 그 행위를 수동적으로 했는지 또는 지금 진행하고 있는지를 표현해 주고자 할 때 동사의 형태를 살짝 바꿔치기하는

 

과거분사 R-ed형, 현재분사 R-ing형도 있다는거 기억나시죠? 이 표를 통해서 다시한번 상기하시고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결국 한 단어로써의 동사는 다섯가지인 5단으로 변신시켜서 우리가 여기저기서 써먹으면 되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가 문장에서 동사를 그림으로 표시할때는 중심/핵이라는 것을 분명히 표시해 주기 위해 동그라미 원으로 그려주는거

매우매우 간단한 행위이지만 무지무지하게 유용한 방법이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많은 효과를 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살짝 문법적인 얘기 하나만 덧붙일게요. 이건 그냥 듣고만 넘기셔도 되요. 

우리가 영어의 품사를 호칭할때는 동사, 명사, 형용사 이런식으로 땡땡사라고 하는거 아시죠?

또 문장성분을 호칭할때는 주어, 목적어, 보어, 수식어 이런식으로 땡땡어라고 부르거든요!

근데 여러분 공부하시다 보면 문장성분을 다룰때 다른건 다 땡땡어라고 부르면서 

동사만 유독 거기에 끼어서 --어가 아닌 그냥 '동사'라고 하거든요.

호기심이 많은 분이라면 궁금증이 생길만한 부분인데요. 중요한거는 아니니까 그냥 참고만 하세요오~.

사실 용어의 일관성을 가지려면 영어의 '동사'는 문장성분으로 다룰때 '--어'를 붙여서 '서술어'라고 하는게 맞습니다. 

근데 영어에서는 구조적으로 '서술어'의 기능에 속하는 품사가 '동사' 이거 하나 밖에 없어서 그런겁니다.

물론 어학 전공자 분들 중에는 '서술어'는 주어를 제외한 술부 전체가 서술어다!라는 이론이나, 또 다른 이론으로 따질 수도 있는데요, 

우리 영어 사용자 입장에서는요 "그것이 뭣이 중헌디"의 문제이니 사절합니다.!

그래서어, 우리말 용어로 '서술어'라고 부르는 것도 애매한 부분이 있고, 

영어에서는 '동사'가 워낙 막강한 파워를 가지는 중심적인 단어이기 때문에, 문장성분을 말할때도 '동사'는 그냥 '동사'라고 칭하는 겁니다.

저도 그냥 '동사'라고 칭할거라는 걸 말씀드리고요. 

동사에 대해서는요. 앞으로도 계속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기 때문에 요기까지만 개념 정리해 드립니다.

 

자 다음은 명사를 소개시켜 드릴께요.

 



여러분 명사는 뭐죠? 이름 명 즉 인간들이 이름을 지어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말합니다.

우선 실제로 존재해서 우리 눈에 보여서 우리가 대놓고 이름을 불러 줄 수 있는  것들이 있죠, 

사람, 동물, 사물, 나라이름, 도시이름, 여러분이름, 철수, 숙자, 말자, 해, 달, 물, 밥, 빵, 집, 차, 옷, 지문, 홍채, 관상

우리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공기, 개스, 전기, 전파, 진동, 분위기, 기 

또 냄새를 통해 그 존재감을 인지할 수 있는 음식냄새, 방귀, 똥냄새, 또 현미경으로만 보이는 아주 작은 정자, 난자, 세균, 백혈구, 적혈구

유신론자라면 신, 귀신, 도깨비 뭐 이런 모든 것들이 있자나요.

그리고 실물로 존재하지는 않아서 추상적인 것들이긴 하지만 우리가 이름을 지어준 것들이 있죠?

사랑, 아름다움, 기쁨, 슬픔, 짜증남, 우울함, 똥마려움, 우정, 평화, 지식, 뉴스, 영어, 불어, 수학, 과학, 철학, 

 

1월부터 12월까지, 월화수목금토일 등의 요일 뭐 이런 것들이요. 이런것들이 바로 명사입니다.

 



또 어떠한 상황도 명사로 바꿔치기 해서 써먹을 수가 있는데요. 예를 들어 동사 '밥먹다'를 '밥먹기'로 하면 명사가 되는 거구요.

"그녀가 나를 사랑한다"라는 문장을 "그녀가 나를 사랑하는 것"으로 바꿔쓰면 이 많은 단어 덩어리 전체가 '명사'가 되는 겁니다.

이런 명사들에 대해서는 셀 수 있느니 없느니에 따라서 s를 붙여서 복수로 써먹을 수 있느니 없느니~

여러 개 중에서 한 개를 나타낼때는 a라는 관사를 쓰니 마니, 또 해, 달, 지구와 같이 오직 하나만 존재하는 것은 the를 쓰니 마니

뭐 이런 용법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인터넷 뒤져 보시면 잘 정리된 내용들이 상당히 많으니까 참고하셔서 익숙해 지셔야 하고요.

 



명사에 대해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런 명사들은 문장의 중심인 동사의 행위를 직접하는 주체가 될 수 있죠? 

설령 행위가 아니더라도 동사가 의미하는 것의 주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명사는 동사 앞에다 두어가지고 주어로 써먹는거죠. 다 아시자나요. 그쵸?

또 동사의 행위를 하는 놈이 아니라 동사의 행위에 따라서 움직임을 당하거나 영향을 받는 놈이 있어요.

이런 놈은 동사 뒤에다가 결합시켜서 '~을'에 해당하는 목적어로도 써먹을 수 있죠?

때로는 이 당하는 쪽의 목적어를 동사 앞 주어자리에 갖다 놓고 대신에 동사 부분은 '당했다'라는 것을 표시하기 위해 동사를 be + R-ed로 바꿔치기해서

당하는 놈 입장에서의 문장을 만들어 써먹을 수도 있었죠?

그리고 중심동사가 be동일때는 '~이다'라는 것을 표현해 주기 위해서 be동사 바로 다음에 명사를 써서 보어 역할로 써먹는 경우도 있었죠?

그래서 정리해보면 명사는 주어 자리, 목적어 자리, 보어 자리 이렇게 3가지의 자리에서 역할을 해 낼 수가 있는 겁니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명사는 전치사 바로 뒤에 결합해서 그 덩어리로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 내기도 하죠.

영어에서 가장 많은 역할을 수행해 내는 멀티플레이어가 바로 이 명사라는 놈입니다.

 



명사를 표시하는 그림은요. 명사 명의 ㅁ 모양을 본떠 명사에다가 [  ]게 그려주면 되겠습니다. 물론 필요하다 싶을 때만 명시해서 그려주시면 돼요..

왜냐면, 명사는 대부분 이러한 목적어 표시 ---□, 보어 표시 ---[ 로 그려져서 명사인지가 자동으로 식별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따로 이러한 [ ] 그림을 그릴 필요가 거의 없을 겁니다.

 

자 다음은 대명사인데 여러분 대명사는요 말그대로 명사를 대신해주는 역할을 하는 놈이거든요.

 



그리고 그래머적 특징도 명사랑 거의 똑같구요. 말 그대로 대신 代자만 붙었을 뿐이지 그 본질은 명사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 대명사를 명사랑 함께 묶어서 분류하는 겁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은요 품사를 읇어봐라 할때 '명사/대명사'와 같이 함께 묶어서 부르고 또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명사는 그래머적 특징이 명사랑 똑같기 때문에 명사할때 확인하셨다시피 주어, 목적어, 보어, 전치사의 목적어 자리에서 똑같이 써먹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영어사람들이 대명사는 대체 왜 만들어 냈을 까요?

일단 첫번째 이유는요. 예를 들어 헐리우드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대해 말을 하거나 글을 쓴다고 해보세요.

이 아저씨 이름은 무려 10자나 되요. 만약에 대명사 He가 없었다면 이 아저씨 이름이 나올때 마다

10자나되는 이름을 계속 말하거나 써야하는 거예요. 얼마나 입이 아프고 손이 아프겠습니까?

그래서 영어사람들이 He 우리말로는 '그'라는 대명사를 만들어 낸거예요.~ '히' 이 한글자만 내뱉으면 끝나버리자나요. 얼마나 간단해요.

여러분 우리나라 사람들 이름은 대분분이 석자죠? 그런데 영어사람들 이름 보면 보통이 5자 이상으로 긴 이름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근데 살짝 이상한건요, 영어사람들은 대상에 따라서 대명사를 딱 한가지씩 밖에 만들지 않았어요. 예를들어 남자는 he, 여자는 she, 너는 You 이런식으로요,

근데 보세요. 우리말에서는요 겁나많아요. 그, 그놈, 그자, 그쪽, 그이, 그작자, 그사람, 그인간,  그화상, 그새끼 등등등

이런걸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 참 대단합니다. 표현의 다양성이 어마어마해요. 

반면에 영어사람들이 얼마나 간단한 걸 좋아하는지 여기서도 증명이 되죠? 

심지어는 개, 고양이, 말, 돼지 이런 동물들에게도 he, she를 또 써먹으니까 말다했죠 뭐!

우리식 사고방식으로는 어쩌면 용납이 안되는 부분이기도 한거죠.

자! 또다시 말씀 드리지만 영어 단어는 재활용의 언어다! 이제는 진짜 공감이 가시죠?

그래서어, 앞으로 계속 보시겠지만, 영어사람들은 똑같은 스펠의 단어를 가지고 정말 여러가지의 의미로 써먹기도 하고요, 

심지어는 또 여러가지 다른 품사로도 여기저기 써먹고 있는 거예요.

우리가 영어 단어를 가지고 문장을 만들어 내기가 어려운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이점인 겁니다.

우리말은 다른 의미 또는 다른 품사라면 반드시 그 형태를 어떻해서는 다르게 써줘야만 말이 통하는 언어이거든요.

정리하면, 영어와 우리말은 단어 또는 품사라는 재료를 가지고 문장을 만들어 내는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다는 겁니다.

우리말에 이미 익숙해져버린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 문장을 이해하는 첫번째 시작은 바로 영어와 우리말과의 차이점을 아쌀하게 받아들이고, 

바로 그 차이점의 함정에 빠지지 마시고 슬기롭게 그 차이점을 역으로 자알 이용해 먹는데에 그 지름길이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자! 이번 시간 내용은 조금 딱딱합니다. 그래서 여담한가지 드리면,

욕도 있자나요 욕, 영어사람들은 욕 마저도 간단합니다. 기껏해봐야 몇 개 안되요.

Fuck you, Shit, Son of a bitch, ass hole, kiss my ass, go to hell, god damn, mother f--k 뭐 이러한 것들이 있는데, 아마 이거 말고 추가적인거는 많이 없을 겁니다.

심지어 뜻을 좀 보면요. 욕이 우리나라 욕에 비하면 그저 귀여운 수준입니다.

예로 ass hole 야이 똥꾸멍아. 여러분 누구한테 야이! 똥꾸멍아 해보세요. 우리나라에서는 엄청 귀여운 욕입니다. 이건 거의 유치원생 수준이지요…, 이거 듣고 기분 나쁘지도 않아요.

우리나라에서는요 싸울때 이렇게 욕하면 100% 집니다. 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차지게 해주어야지요.~~

다른 욕들도 다들 그렇죠. 내 엉덩이에 뽀뽀해!, 지옥에나 가라! 모 요정도 수준이니까. 영어사람들을 착하다고 해야하나요?

그 중에도 가장 심한게 개인적으로는 son of a bitch나 mother f--k 모 요정도인데 우리말로 '개-끼' 정도자나요.

여러분 우리나라 욕에서는 '개-끼' 정도면 본격적인 욕을 발산하기 전에 살짝 입좀 풀려고하는 추임새 정도일 뿐입니다.

공부하는 컨텐츠인 이 영상에 차마 나열할 순 없으니까 참는데요. 사실 좋은 건 아니지만 우리나라 욕은 아마 세계 최고수준으로 발달되어 있지 않나 싶네요..~~

쓸데없는 욕 얘기는 여기까지!

 

자 다시 대명사로 돌아와서, 여러분! 대명사는 문장에서 특히 긴 글에서는 문장 중간 중간에 상당히 많이 써먹겠죠? 

그리고, 주어 자리, 목적어 자리, 보어 자리, 전치사의 목적어 자리 등등에서

다양하게 써먹기 때문에 자칫하면 헷갈릴 염려가 많겠지요? 

 



그래서 영어사람들은요, 대명사의 위치 즉 역할에 따라서 각기 다른 스펠링으로 변신시켜서 구별이 되게끔 안전장치를 마련하게 된겁니다.

이거 한번 언급한 적 있죠. 이 변신시키는 것을 바로 '격' 영어로는 'case'라고 했자나요. 그쵸,

나중에 배우겠지만 대명사의 변신은 주어 자리에서는 주격, 목적어 자리에서는 목적격, 

또오 '나의', '그의' 이런 뜻으로 써먹을 때는 '소유격' 이라는 형태로 각각 바꿔치기 해서 써먹습니다.

우리말에서 주어 자리에서는 그가, 또 목적어 자리에서는 그를 또 소유를 의미할때는 그의 이렇게 '-가', '-를', '-의'와 같은 토시를 붙여주는

문법적 장치가 바로 영어에서는 He, him, his와 같이 격이라는 형태를 살짝 변신시켜서 써먹는 방식인거죠.

영어가 아무리 순서에 따라서 의미를 묵시적으로 부여하는 방식이라지만 대명사는 워낙에 많이 써먹기 때문에 

'격'이라는 더욱 확실한 안전장치를 영어사람들이 마련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격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히 다루도록 하구요. 대신에 '대명사의 격'을 정리해둔 이 표만 살짝 보고 넘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대명사는 또 어떤 경우에 써먹을까요?

어떤 것이 있는데 이름이 없거나 모를때도 써먹을 수 있겠죠? 이것 This, 저것 That, 거시기, 머시기 모 이런식으로요,

또 말해야 할 대상이 수백개다 했을때 그 수백개를 다 말할수는 없자나요. 그래서 모든 것 everything, 모든 사람 everybody 이런 경우에도 쓰이겠죠?

대명사는 나중에 독립적인 파트로 다루어 드릴겁니다. 그때 다시 보시구요.

미리 한가지 예고해 드리면 대명사 중에는 '관계대명사'하고 '의문대명사'라는 놈들도 있다는거 그냥 살짝 듣고 넘어 가시기 바랍니다.

 

자! 이번시간은 영어 문장의 재료로 써먹는 6품사 중에서 '동사'와 '명사/대명사'를 간략히 설명해 드렸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뭐할까요? '동명형부전접' 이렇게 6품사이니까 '형'의 '형용사'부터 계속 이어 나가십시다.

여러분 오늘도 들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 아시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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