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강] 영어는 순서의 언어다

2022. 11. 6. 14:45DrawEnglish(그리기영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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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전체 영상은 위쪽의 링크를 통해 시청하시고,

 이 게시판에서는 영상에 대한 '대본'을 제공하니 활용바랍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DrawEnglish 3분요약 영상입니다.

이영상은 본강 1강을 요약하는 시간입니다.

 

 

여러분. 여기 이 DrawEnglish 영상들의 속내용 자체는요,

영어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우리 대한민국의 수많은 영포자 분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거라고 기대를 해서 어떻해서든 전달을 해 드리고 싶어요오~, 

근데 저 컨텐츠는 닥치고 외워!가 아닌 철저하게 원리로 이해를 시켜드리는 내용들이라서 살짝 길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근데 역시나 SNS영상은요, 살짝만이라도 늘어지면 바로 끊어버리시더라구요.

그래서 잡소리 따위는 다 빼버리고 핵심이 되는 중요 내용들로만 모든 강의들을 3분동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세상에서 단어의 개수가 젤로 많은 언어는요, 놀랍게도 바로 우리 한국어입니다.

이와 비교해서 영어의 단어 개수는 대략 5위인데요,

영어권 국가들이 과학적/문화적 발전을 주도하기 때문에

영단어 중에서도 명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절반을 넘을 정도로 매우매우 큽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요, 영어사람 걔네들은요, 명사를 제외하고는 새로운 단어들을 만들어낸다거나

또 이미 있는 단어 자체를 살짝살짝 변화시켜서 써먹는 것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반면에 우리말은요. 동방예의지국답게 듣는사람이 편하도록 최대한 명확하게 말을 던져주기 위해서

 

단어들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 냈고, 또 단어에다가 살짝살짝 붙여 써먹는 조사.어미.접사 같은 토시들이

필요이상일 정도로 무지무지 다양하게 발달되있다는 겁니다.

바로 이러한 단어 써먹기의 명확한 차이점 때문에 우리가 영어 특히 영문법을 어려워 하는 것이기 때문에요,

이러한 차이점을 여러분 가슴으로 받아들이신다면요,

영어라는 놈이 문법적으로는 세상에서 젤로 쉬운 언어라는 것을 깨닫게 되시면서

영어를 살짝 거들떠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예문 통해서 보시죠!

 



자 우리말은 이렇게 탐, 수잔이라는 단어 옆에 ~이, ~을과 같은 조사, 어미와 같은 토시들이요, 

너무나도 다양하게 발달되어 있는 반면에,

영어 단어 Tom, Susan에는 그러한 토시들이 전혀 붙어있지 않죠?

자 그럼 한번 문장에 있는 단어들의 순서를 마구마구 뒤섞어 봅시다.

 



자! 먼저 단어의 순서가 뒤바뀐 우리말 이 세문장 보시면 이해 못하는 문장 있나요? 

문법적으로 완벽하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무슨 뜻인지는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문장들입니다.

그럼 이번에는 단어의 순서를 뒤바꾼 영어의 이 세문장을 보실까요?

"Susan killed Tom." 이렇게 말해버리면 큰일나는 겁니다. 살인자와 피해자가 완전히 뒤바껴버렸죠?

그리고 "Susan Tom killed."와 "Killed Susan Tom." 이문장들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결정할 수 없는 틀린문장이 되버립니다.

 

자, 여기서 영어 문장을 만들어 써먹기 위한 매우매우 중요하고 가장 핵심적인 원리하나!

 



여러분, 영어는 바로바로 "순서의 언어다" 영어 문장의 모든 핵심적인 그래머는 바로 이 한마디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신속하게 부연설명!

 



우리말 단어에는요, ~이, ~을 과같은 접착제 토시들을 갖다 붙여서 나는 주어요, 나는 목적어요라는

명찰을 이미 달아서 돌아다니기 때문에요, 문장을 마구마구 섞어도 다 말이 됩니다.

 



반면에 영어 단어들에는요, 그러한 토시라는 명찰들을 붙이지 않기 때문에요. 단어 하나만 딱 떼놓고 보면

이녀석이 도데체 어떤 역할을 하는 놈인지 알수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결국 영어사람들이 생각한 것이 바로 "그렇다면 우리는 단어의 순서에 따라서 역할을 부여하자!" 바로 이거였던 겁니다.

살짝 더 더아가서, 여러분! 어떠한 여러가지 것들이 있는데 걔네들 순서를 정해주려면 뭐가 있어야 할까요?

바로바로 중심이 되는 기준이 있어야 하는 겁니다.

영어 문장에서는 그 중심 기준을 바로 '동사'라는 놈으로 정했죠. 

인간의 삶에 있어서는 대체 뭔짓거리를 하는지에 대한 동사가 가장 중요하니까요.

 



그래서 이 핵심 문구를 살짝 업데이트 치면 바로 "영어는 동사 중심 순서의 언어다" 

이 문장에서도 동사 killed를 중심으로 Tom이 앞에 나옴으로써 Tom이 주어가 된거구요, 

Susan은 뒤쪽에 순서를 잡았기 때문에 Susan이 목적어가 된것입니다.

 

계속해서 "영어는 동사 중심 순서의 언어다"를 증명해 드릴 의문문 하나만 보여드리고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상대방에게 물어보기 위한 영단어 순서잡기는 기본적으로 동사를 주어 앞으로 내보내는 거죠?

 



그렇다고 해서 이렇게 중심동사인 killed를 무작정 주어 앞으로 내보내버리면,

Tom과 Susan이 도대체 어떤걸 기준으로 삼아야 할지 혼란이 오게되서 문장이 개판이 되어 버립니다.

따라서 동사는 문장의 중심에서 떠억하니 자리를 잡고 있어야하기 때문에

영어사람들은 이렇게 왕인 동사를 대신할 따까리 조동사 do를 생각해 낸겁니다.

바로 이렇게 조동사 do를 따까리로 활용해서 주어 앞으로 내보내니까아~ 중심 동사인 kill이 확실한 기준이 되면서

앞쪽에 있는 Tom이 주어이고, 또 뒤쪽이 있는 Susan이 목적어라는 역할 부여가 명확하게 될 수 있는 겁니다.

 

자! 3분 요약은 여기서 마치구요. 이 영상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보고 싶으시면요, 풀버젼 영상 1강으로 제대로 한번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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