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4. 13:01ㆍDrawEnglish(그리기영문법)
<핵심요약>
관계대명사 뒤는 불완전하지! 그럼 관계부사 뒤는 불완전한게 맞나요?
중요한건 완전하고 불완전하고가 아니라, 그것이 뭣이 중헌디?의 문제다.
at/in/on + which == where 또는 when의 공식이 성립한다?
항상 강조하듯이 글자 하나 틀리면 의미 내지 뉘앙스에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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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DrawEnglish 제 52강입니다.
지난 시간 '관계형용사'에 이어 이번시간에는 '관계부사' 살펴볼 차례입니다.
'관계사'의 핵심원리! 문장에서 뭐하나 빼버리면 궁금해지는 원리를 이용해서
바로 앞에 있는 명사를 수식하는게 바로 '관계사'의 전부다!
이때 그 빼버리는 단어를 대신해서 꽂아 넣어주는게 바로 관계사다!
명사를 뺄경우에는 '관계대명사'를, 형용사를 뺄경우에는 '관계형용사'를,
부사를 뺄경우에는 '관계부사'를 대신 꽂아 넣어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사'는 우리말에서 '형용사'를 만들때 살짝 갖다 붙여주는 '토시'와 똑같은 원리다!
자! 관계부사 시작해 볼까요?
간단한 이 문장 영작해 봅시다!
앞서 해 보았듯이, 영어 문장 만들기는 '큰 구조'를 먼저 뽑아서 써주는 거죠?
우리말 큰글씨로 써 드렸듯이, 이것은 집이다. 먼저 써주면 'This is the house.'죠?
그리고 나서 명사 house를 (그가 사는)이라는 단어 덩어리를 만들어서 수식해주면 되는 거자나요? 그죠?
즉흥적으로 (그가 사는) 이라는 '형용사덩어리'를 만들기 어렵다면,
걍 평서문으로 '그가 산다'를 먼저 만들어 보면 됩니다.
'그가 산다', 'he lives' 이건 그냥 쉽게 만들수 있죠? 그럼 일단 써놓고 보는 겁니다.
근데, 이건 '그가 산다' 자나요 '산다', 우리는 '그가 사는' '사는'이 필요한 상황이죠?
우리말에서의 이렇게 '산다'를 '사는'으로 살짝 바꿔주는 영어식 도구가 뭐다? 바로 '관계사'다!
'he lives'라는 단어들만 들으면 뭔가 궁금해지죠? 그렇습니다. 어디사는지? 바로 '장소'가 궁금해 집니다.
그래서 이 빼버린 장소의 부사 자리를 대신해서 살포시 꽂아주는게 바로 '관계부사' 'where'인 겁니다.
이렇게 'where'를 붙여줌과 동시에 이 'where he lives'는 '그가 사는'이라는 '형용사덩어리'가 되는 것이죠!
그리하여 결국 완성된 이 문장으로 만들어 던져주면 되는 겁니다.
이와 같은 문장의 생성 과정은 다른 관점으로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문장을 만드는 원재료가 이렇게 'This is the house' 하고 'he lives in the house' 이 두 덩어리로 본다면,
일단 'This is the house'까지 써주는 건 똑같고,
그 다음 'he lives in the house'를 보니, the house 부분이 두번이나 나오게 되죠?
관계형용사에서도 해봤듯이 언어에서는 중복되는 건 빼는 겁니다.
그래서 'the house'를 빼버리는 대신에 '관계사'를 딱 써주는데, 'the house'는 '명사'이니까,
사물에 해당하는 관계대명사 which를 '단어덩어리' 맨앞에 딱 꽂아주면,
이렇게 'which he lives in' 이 덩어리는 앞쪽 선행사 house를 꾸며주는 '형용사덩어리'가 되는 겁니다.
뭔가 하나 빼버리는 대신 '관계사' 하나 꽂아 주면 '형용사덩어리'가 되는 원리! 여지없죠?
추가로 46강에서도 잠깐 언급한바 있는데요,
이렇게 전치사가 홀로 딸랑 있는건 뭔가 좀 껄쩍지근한 면이 있어보입니다.
여러분도 이제 전치사 그림을 많이 그려보셨다시피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이렇게 '전치사+목적어'는 ▽____□ 이러한 그림과 같이,
언제나 항상 이렇게 세트로 뭉쳐다니자나요? 그죠?
그래서 이렇게 'in which'를 단단히 묶어주는 이러한 문장도 '영어사람'들 사이에서 허용을 통해
널리 통용이 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오, 품사론적 관점에서 봐도 '전치사 + 목적어'는 <부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관계부사> 자리에 이렇게 '전치사 + 목적어'가 자리 잡을 수 있는건 전혀 문제될게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래서 이 문장과 이 문장 또 이 문장 이렇게 3가지 문장이 생겼는데, 여러분! 이 세 문장 같나요?
예전에 개콘에 '같기도'라는 코미디 코너가 있었죠?
"이건 같기도 하지만, 또 같은 것도 아녀!" 뭐 이런 느낌입니다.
뭐 이 문장과 이 문장은 재료가 되는 단어는 완벽하게 같지만 순서만 다를뿐이라,
굳이 말하자면 그냥 느낌만 살짝 다르다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이 문장들과 이 문장은 분명히 그 쓰인 단어가 다릅니다. 다르자나요? 그죠?
뭐가 달라요? 요기는 where고 여기는 in which자나요? 그죠?
일단 where하고 which는 장소를 나타내는 빼버린놈 대신할라고 써준
약간 문법적 허수아비 같은 놈들이라 의미적으로 크게 존재감은 없습니다.
중요한건 여기 전치사 in이죠.
여러분들 눈으로 보시다시피, 또 여러분들 귀로 들을 수 있듯이,
이 'in'이라는 의미가 분명이 이 문장에는 녹아서 새겨져 있는 겁니다.
그래서 where를 쓴 이 문장은 어떠한 특정 부분에 딱 포커스를 두지 않고
그냥 일반적인 장소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구요,
'in which'를 쓴 이 문장은 'in', '안'이라는 공간적 개념을 명확히 새겨서 표현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말이 좀 어려울 수 있는데요, 확실한 이해를 위해서 이 문장 한번 영작해 보실래요?
아까 영작한 이 문장들이랑 거의 비슷하기는 한데, 의미적으로 살짝 다른 부분이 있을 겁니다.
문장 구조 설명은 생략하고, 영작해 봅시다. 저 지붕을 봐라. 'Look at the roof'
그 다음은 '새가 사는'을 만들어야 되죠? 바로 만들기 어려우면 '새가 산다' 먼저 만들어 보세요. 껌이죠?
'a bird lives.'죠? 여기서도 lives 다음에 장소의 부사가 빠졌다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그 빠진 '장소의 부사' 대신에는 이렇게 'where'를 딱 꽂아 줄 수 있죠?
근데요, 좀더 명확하고 효율적으로 말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말하지 않을 겁니다.
한 마리의 새는 지붕 전체에 살지는 않을 겁니다. 지붕 위의 한켠 어딘가에 둥지를 틀었을 겁니다.
그래서 이 경우에는 지붕 '위', '위'라는 걸 명확하게 명시해서 문장을 만들어 던져주는게 훨씬 좋은 경우입니다.
그리하여, 잘 생각해서 영작해 본다면, 'Look at the roof', 그 다음 뭐죠? 'which a bird lives on. 마침표'
이렇게 말해줘야 상대방이 지붕 전체를 보는 것 보다
지붕 위 중에서 새가 둥지를 튼 부분을 찾으려고 집중할 겁니다. 그죠?
문장 생성 과정 설명 생략합니다. 여러분이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오~~
이 문장에서도 전치사 on과 관계대명사 which를 뭉쳐서 이러한 문장으로 만들어 던져 줄 수도 있죠.
자! 여러분 어떻게 이해가 되셨나요?
정리를 해 드린다면요, 약간은 막연한 개념의 관계부사 where를 써도 그작저작 의미 전달은 되겠지만요,
좀더 명확한 장소, 공간, 시간 등의 개념을 좀더 구체적으로 녹여서 표현하고 싶을때는
이 문장들과 같이 관계대명사와 함께 전치사 in, on, at 등을 명시해서 표현해 주는 것이
훨씬 좋다!라고 정리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요, 여러분들이 배웠던거 떠올려 보시면요,
at which, on which, in which 등은 관계부사 where 또는 when으로 바꿔 쓸 수 있다!라고 하면서,
심지어는 이게 공식이니까 외우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리해서는 안됩니다. '전치사+관계대명사' 문장과 '관계부사' 문장의 의미는 완전히 같지 않습니다.
전치사 at, on, in, 블라블라 이렇게 다수의 전치사들의 의미를 한단어의 where 또는 when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건,
역으로 그만큼 의미적으로 넗고 모호하다는 겁니다. 그죠?
실용적인 측면에서, 영문장 결정장애가 심한 우리 한국사람들에게는
상황에 맞게 어떤 문장을 선택해서 꺼내 쓸 수 있게끔 하는게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 이쯤 되면 '관계부사' 또 '전치사+관계대명사'를 쓴 문장 생성 원리는 충분히 이해하셨으리라 보구요,
관계부사는 where 말고도 when, why, how 등도 있거든요, 이 놈들을 쓴 예문들도 좀 봅시다.
먼저 이 문장 영작해 볼까요?
영어식 개념으로 먼저 써주어야 하는 건, 8월 9일은 그날이다. 'August 9th is the day.'죠?
그다음 (내가 태어난)이라는 형용사 덩어리를 만들어야 하니까, '내가 태어났다', 'I was born'인데,
여기서는 시간을 나타내는 부사를 쏙뺐다는 표식으로 '관계부사' 뭐죠? 그렇죠 'when'을 꽂아 넣어주는 겁니다.
아까 배웠다시피, 관계부사 when은 '전치사 + 관계대명사'로도 표현할 수 있겠죠?
그럼 만들어 봅시다. 전치사로는 무얼 쓰면 좋을까요?
여기서는 '내가 8월 9일 태어났다'이니까, 'I was born on August 9th.'죠?
그래서 전치사 'on'을 쓰면 되겠네요.
따라서 이 문장도 가능하고, 또 이 문장도 가능하죠?
신속하게,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문장하나 영작 더해 봅시다.
"가을은 내가 태어난 계절이다."
이번에는 설명 필요없이 바로 만들어 봅니다. (형용사 덩어리)를 만들기 위한 문법적 표식으로
일반적이고 넓은 범위의 시간을 표현할 수 있는 관계부사 when을 일단 쓸 수 있겠죠?
이걸 좀더 명확히 '전치사+관계대명사'를 써서 표현한다면, 전치사는 뭐?
"I was born in the autumn'이니까, in을 쓰면 되겠네요?
그래서, 이 문장으로도 표현할 수 있고, 또 이 문장으로도 표현할 수 있죠. 그죠?
또 비슷한 문장으로 이번에는 전치사 at을 쓰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전치사 at은 시간을 꼭집어 말할때 쓰죠?
그럼 이 문장들 만들어 쓸 수 있을 겁니다.
이제는 설명 필요 없으시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렇게 관계부사 where 또는 when는
좀더 명확하게 범위를 한정지어서 표현할때
at which, on which, in which를 써서 표현할 수도 있다는거 확실히 이해 되셨죠?
전치사 at, on, in의 쓰임에 대해서는 검색해 보시면 정말 많은 자료들이 나오니까요,
스스로 학습하시기 바랍니다.
또다른 관계부사로는 why와 how도 있는데요, 요건 다음 시간에 보도록 합시다.
'관계사'의 핵심원리! 문장에서 뭐하나 빼버리면 궁금해지는 원리를 이용해서
바로 앞에 있는 명사를 수식하는게 바로 '관계사'의 전부다!
여지 없었습니다.
끝으로 우리는 관계대명사 다음은 '불완전'하고, 또 관계부사 다음은 '완전'하다,
또 '관계형용사' 다음은 '완전하네 안하나!' 논쟁을 하기도 하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완전하네 불완전하네 따지면서 또 고민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굳이나 딱딱한 문법 이론을 꾸역꾸역 갖다 붙여서 이해하려고 하니까 그러는 건데요,
예를들어 관계대명사는 '주어, 목적어, 보어'라는 우리가 '문장필수성분'으로 분류한 놈들을 빼버리니까,
그 뒤 부분이 불완전하다!라고 문법을 위한 문법을 만들어 낸 건데요,
관계부사도 또 관계형용사도 의사전달을 함에 있어서 대부분의 경우에는 반드시 필요한 놈들입니다.
단지, '문장필수성분'이라는 형식적인 문법적 상류층에 속하지 못한 것 뿐입니다.
갸네들도 문장 안에서 얼마든지 가치가 있는 놈들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관계대명사건, 관계부사건, 관계형용사건 뭐하나 빼는 대신 써주는 것!
이 개념으로만 심플하게 잘라서 정리하면 끝입니다.
그래서 또 결론은 관계대명사, 관계부사, 관계형용사 이렇게 용어를 구별할 필요도 없다.
통틀어서 '관계사'는 뭐하나 빼고 써주어서 (형용사덩어리)를 이끄는 놈이다! 끝.
더 이상 어떠한 개념도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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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설계 원리를 그림 몇장으로 한방에 이해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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